Daily e-sports

[이슈] 인기 스트리머 '닌자', 게이머 최초 ESPN 표지모델

[이슈] 인기 스트리머 '닌자', 게이머 최초 ESPN 표지모델
미국의 인기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닌자' 타일러 블레빈스(Tyler Blevins)가 유명 스포츠 잡지 'ESPN 매거진' 표지 모델로 발탁돼 화제다.

ESPN은 18일(미국 현지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닌자'를 'ESPN 매거진' 최신호 표지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잡지 표지에는 타일러 블레빈스가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크게 담겼으며 '닌자의 전설, 세계 최고의 게이머'라는 커버 스토리 제목이 함께 실려있다.

ESPN은 이어진 트윗을 통해 "많은 이들이 '닌자'의 스트리밍을 보는 일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며 "'포트나이트' 스타가 그의 명예와 미래에 대해 말할 것"이라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부추겼다. 또한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최고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타일러 블레빈스의 발언을 소개하며 그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타일러 블레빈스는 게이머로는 처음으로 'ESPN 매거진' 표지 모델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e스포츠 선수라기보다는 전문 스트리머에 가까운 그가 전통 스포츠 선수들을 주로 다루는 'ESPN 매거진' 표지 모델로 발탁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타일러 블레빈스는 트위치 누적 시청자 수 3억 명을 넘어설 정도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트리머로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CNBC에 출연하는 등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