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의 글로벌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세계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 마지막 월드결선이 오는 1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빛나는 대한민국에서 앞 글자를 따온 빛대는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e스포츠 종주국이기도 한 한국에서의 경기를 앞두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우승 의지를 다졌다.
빛대는 지난 해 SWC 서울 지역 본선에서 안타깝게 월드결선 진출을 놓쳤지만, 올해 재도전해 지역 예선 1위에 오르며 개최지 어드밴티지로 월드결선에 직행했다. 약 3개월 간 대회를 준비해 오며 게임 내 글로벌 PvP 월드 아레나의 최근 시즌에서 한국인 최초로 월드랭킹 1위인 레전드에 오르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워, 월드결선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그 중 가장 견제되는 선수로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이태원프리덤(Freedom)을 꼽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타이페이/홍콩 지역 대표 라마(L.A.M.A)와의 아시아퍼시픽컵 경기에서 최선의 전략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경기를 만들었다는 이유다. 빛대는 "(이태원프리덤은) 나에 대한 준비를 가장 철저히 할 수 있는 가장 두려운 상대"라며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이라고 밝혔다.
한국 지역 예선 1위, 월드 아레나 시즌6 1위 타이틀로 한국의 많은 팬들이 유력 우승 후보 중 하나로 빛대를 꼽는다. 빛대 또한 "먼저 3판 2선승제인 8강에 부담감이 있고, 누구 하나 얕볼 수 없는 강력한 선수들이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반드시 우승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빛대는 SWC 2018 월드결선 8강 첫 경기에서 유럽컵 본선 우승자인 디지피(DGP,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대회는 13일 오후 12시부터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빛대의 경기 영상 및 인터뷰를 비롯해 SWC 2018 월드결선 생중계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