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엔씨소프트, AI 기술 개발 등 R&D 집중 투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01712510001956d01e022ea658143127152.jpg&nmt=26)
이뿐만 아니라 R&D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3부터 2017년까지 엔씨의 평균 R&D 투자는 매출액 대비 약 24%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엔씨소프트는 1998년 '리니지'를 시작으로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길드워' 시리즈 등의 굵직한 PC 온라인 게임을 성공시키며,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다. 창립 21년을 맞이한 엔씨의 성장 배경에는 R&D DNA가 있기 때문이다.
◆ 게임도 영화와 같은 종합 예술…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사운드를 위한 투자

국내 게임사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사운드 스튜디오도 운영중이다. 게임의 각종 효과음을 녹음할 수 있는 5.1채널 영상 사운드 믹싱룸, 폴리스튜디오(효과음 음향 녹음실)를 갖추고 있다.
◆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 투자… AI 연구개발로 미래혁신 이끈다
차세대 기술 확보에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엔씨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를 문제 해결하는 기술 도구로 보고 게임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AI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AI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IT기술 전반에서 미래 경쟁력 창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엔씨의 AI 연구개발은 윤송이 사장이 2011년 AI를 핵심 기술로 선정하고 조직을 꾸리면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센터로 구성돼, 두 센터 산하에는 5개 연구실이 AI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블레이드&소울 월드 챔피언십서 최초 공개한 AI

엔씨에서 연구하고 있는 게임, 스피치, 비전, 언어, 지식 AI 기반 기술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연구 개발보다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깊이 있는 연구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엔씨의 AI 연구는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고, 뛰어난 기술을 연구개발해 혁신할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열어두고 적용할 예정이다. 엔씨는 AI 전문 연구 인력의 육성과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방면에 AI를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개발∙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