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의 악몽 이벤트에는 몬스터가 소환되는 큐브 조각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섬의 오염된 지역에서 대형 큐브 조각을 찾을 수 있으며, 소형 큐브 조각은 게임 중에 무작위로 생성된다.
큐브 조각에서는 큐브 악령과 야수(브루트)와 같은 몬스터가 나오는데, 이를 처치할 경우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몬스터 처치 시 보호막도 함께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유리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의 악몽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 악령사냥꾼 석궁도 추가됐다. 에픽 무기로 등장하는 악령사냥꾼 석궁은 기본 피해량이 40이지만 큐브 몬스터에게는 4배의 피해를 주는 아이템이다. 전리품이나 상자, 자동판매기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신규 패치로 글라이더 다시 펼치기 기능이 모든 게임 모드에 적용된다. 글라이더 다시 펼치기는 지난 50 vs 50 기동전에서 선보였던 기능으로, 지상에서 10m 이상 높이의 공중에 있을 때 점프 버튼을 누르면 글라이더가 다시 펼쳐지기 때문에 낙하 피해 없이 빠르게 지형을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무기인 6연발 권총이 추가됐으며, 포린이 놀이터 모드에는 새로운 미니게임과 콘텐츠, 죽음의 경기장이 업데이트됐다. 6연발 권총은 여섯 발의 탄환을 연속해서 발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지향 사격 모드에서는 발사 속도가 증가하고, 조준 사격 모드에서는 정확도가 증가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이 항상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콘텐츠 업데이트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핼러윈 시기에 맞춰 악령과 야수 등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하는 이번 포트나이트의 악몽 모드를 통해 오싹한 가을밤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