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3(World War3)'가 출시된 지 48시간 동안 10만장 이상 판매됐다.

'월드 워3'의 개발사인 더 팜51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스팀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뒤 48시간동안 10만 장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더팜51은 "이번 성공은 우리에게 게임 개발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며 "이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은 후 많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월드워3'는 FPS 게임으로, 이용자들은 대규모 보병 전투, 개인화 무기, 차량 및 무인 항공기 콘텐츠를 이용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 약 1만1000명의 동시 접속자수를 기록하며 인기 게임으로 이용자들에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출시 당일 다수의 이용자들이 게임에 몰리자 네트워크 연결 및 기타 오류로 이용자들에게 오류에 관한 지적을 받았고, 개발사는 약 3차례 업데이트를 거쳐 문제를 해결했다.

오류에 관해서 더팜51은 "며칠동안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 모든 이용자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이래로 개발팀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24시간 노력했다. '월드워3'에 대한 이용자들의 모든 목소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더팜51은 이번 주 폴란드 바르샤바 게임쇼(Warsaw Game Show)에 '월드워3'로 참가해 게임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