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호텔, 애견 펜션, 애견 카페 등 반려견과 함께 쉴 수 있는 장소들에 대한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견 정보 어플 하트독이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충청남도 소재 관광지로 외암민속마을, 신성리 갈대밭, 서동요테마파크, 지중해마을 등 4곳을 추천했다. 이곳은 모두 견종에 따른 제약 없이 목줄을 채우고 배변봉투를 지참한 상태에서 대형견까지 동반 입장 가능하다.
아산시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은 상류층 가옥과 서민층 가옥 등 전통 한옥 60여 채가 보존돼 있는 민속마을이다.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어 반려견과 이색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마을 인근에 저잣거리가 조성돼 있어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도 있다.
서천군에 위치한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과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로 유명한 갈대밭이다. 약 6만 평에 이르는 넓은 갈대밭을 배경으로 반려견과 '인생샷'을 남기기 좋으며, 철새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어 가을에 방문 시 고니, 청둥오리 등의 조류를 관람할 수도 있다.
부여군에 위치한 서동요테마파크는 드라마 서동요의 오픈 세트장이 테마파크로 재탄생한 곳이다. 테마파크 인근에 저수지를 둘러싼 산책로가 자리하고 있어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기 좋으며, 잔디 구장과 짚라인 등 다양한 체험 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 친구와 함께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아산시에 위치한 지중해마을은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프랑스의 프로방스 두 가지의 테마를 가진 마을이다. 특히 마을 한쪽에는 그리스의 건축 양식을 따라 지어진 건물이 가득 채워져 있으며, 다른 한쪽에는 프랑스 소도시를 연상시키는 정원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반려견과 마치 유럽 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하트독(HAT DOG)’은 개와 함께 행복한 여행(HAppy Travel with DOG)이라는 모토에서 영어 대문자를 따와 명명된 어플로, 전국의 애견 호텔, 애견 펜션 등의 숙소, 애견 카페,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음식점, 관광지에 대한 실제 사진·금액·이용 정보를 지역별·거리별·인기별로 제공하며, 직접 다녀온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를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반려견 동반 시 에티켓, 항공편·렌터카 등 운송수단 동반 탑승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신정원 기자 (sjw1765@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