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오버워치,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 결과…비매너 채팅 50% 감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03011225308479d01e022ea658143127152.jpg&nmt=26)
블리자드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오버워치' 플레이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고 알렸다. 내부 분석 결과 한국에서는 10월 기준, 게임 당 비매너 채팅이 확인된 비율(경쟁전 및 빠른 대전 포함)이 올해 1월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전체 이용자 중 비매너 채팅 이용자 비율은 48% 이상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보다 공정한 환경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버워치'에 올 7월 시작된 경쟁전 11시즌부터 대리행위(계정 공유)에 대한 강화된 계정 제재를 시행해오고 있다. 해당 계정은 공식 토론장 알림 게시판을 통해 매 시즌별 2차례 발표되고 있다.
짧은 기간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 지난 27일 공식 종료된 경쟁전 12시즌 중 승부를 고의적으로 조작하거나, 정상적인 게임 운영을 방해 또는 이러한 행위를 알선하는 대리 행위로 판명된 계정 1521개에 정지 조치를 취하고, 공식 토론장 알림 게시판에 그 목록을 30일 공개했다.
금일 공개된 정지 계정 1521개는 이달 5일 발표된 1423개 12시즌 1차 제재 계정에 이은 2차 리스트로, 지난 9~10월 진행된 경쟁전 12시즌 중 누적된 총 대리 행위 제재 계정 수는 총 2944개다. 개선된 시스템에 따라 11시즌 이후 누적된 총 대리 행위 제재 계정 수는 5800개를 넘어선 것.
2018년 한 해 동안 ▲부정 프로그램 개발 및 유포자 ▲비매너 채팅 사용자 ▲비매너 게임 플레이어, ▲대리행위자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비매너 행위 유형과 대상 및 세부적인 제한 규정을 넓혀 왔다. 향후 보다 공정하고 긍정적인 '오버워치'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끝으로 본 사안과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플레이어를 위한 공정하고 긍정적인 게임 환경 구축'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