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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버워치,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 결과…비매너 채팅 50% 감소

[이슈] 오버워치,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 결과…비매너 채팅 50% 감소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 위한 2018년 지속적 노력 주요 성과를 30일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오버워치' 플레이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고 알렸다. 내부 분석 결과 한국에서는 10월 기준, 게임 당 비매너 채팅이 확인된 비율(경쟁전 및 빠른 대전 포함)이 올해 1월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전체 이용자 중 비매너 채팅 이용자 비율은 48% 이상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보다 공정한 환경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버워치'에 올 7월 시작된 경쟁전 11시즌부터 대리행위(계정 공유)에 대한 강화된 계정 제재를 시행해오고 있다. 해당 계정은 공식 토론장 알림 게시판을 통해 매 시즌별 2차례 발표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본사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대리 제재에 대한 기준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한국의 대리 행위자 행동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신속 정확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짧은 기간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 지난 27일 공식 종료된 경쟁전 12시즌 중 승부를 고의적으로 조작하거나, 정상적인 게임 운영을 방해 또는 이러한 행위를 알선하는 대리 행위로 판명된 계정 1521개에 정지 조치를 취하고, 공식 토론장 알림 게시판에 그 목록을 30일 공개했다.

금일 공개된 정지 계정 1521개는 이달 5일 발표된 1423개 12시즌 1차 제재 계정에 이은 2차 리스트로, 지난 9~10월 진행된 경쟁전 12시즌 중 누적된 총 대리 행위 제재 계정 수는 총 2944개다. 개선된 시스템에 따라 11시즌 이후 누적된 총 대리 행위 제재 계정 수는 5800개를 넘어선 것.

2018년 한 해 동안 ▲부정 프로그램 개발 및 유포자 ▲비매너 채팅 사용자 ▲비매너 게임 플레이어, ▲대리행위자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비매너 행위 유형과 대상 및 세부적인 제한 규정을 넓혀 왔다. 향후 보다 공정하고 긍정적인 '오버워치'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끝으로 본 사안과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플레이어를 위한 공정하고 긍정적인 게임 환경 구축'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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