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자사의 IP가 아닌 영웅을 '히어로즈오브스톰'에 새롭게 추가했다.

블리자드는 현지시각으로 2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8에서 '히어로즈브스톰'의 신규영웅 오르피아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오르피아는 블리자드의 IP 캐릭터가 아닌 '히어로즈오브더스톰'만의 고유 영웅으로 시공의 폭풍 속 강력한 까마귀 군주의 딸이라는 설정이다.
오르피아는 강력한 혼돈의 마법을 사용하며 빠른 속도로 전장을 누빌 수 있는 암살자 영웅이다. 패시브 스킬 넘치는 혼돈은 오르피아의 기본 공격을 강화해 적 영웅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자신을 치유하는 능력이다.

블리자드는 새로운 영웅 외에도 히어로즈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을 바꿔줄 2019 게임플레이 업데이트와 '시공의 폭풍의 부름'도 함께 공개했다. 2019 게임플레이 업데이트는 치열한 경기를 유도하게끔 변경되는 경험치 시스템과 투석기 추가 소환 및 방어도 변경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공개된 수정사항 중 요새 파괴 시 세번째 돌격병 무리마다 투석기가 소환되게끔 바뀔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공의 폭풍의 부름은 게임 내에서 부족한 역할의 대기열에 지원하는 이용자에게 보너스 경험치를 제공하며, 빠른 대전에서 상대 찾기는 이제 전사와, 지원가, 원거리 암살자를 각 팀에 포함시키는 것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게 되게끔 바뀌게 된다.

미국 애너하임=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