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미국지사 그라비티 인터렉티브가 서비스하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 양대 오픈마켓 최고 매출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라비티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총 3개국의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라그나로크M'은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6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한국, 중국, 대만 등 선출시 국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뒤, 신흥 시장인 동남아시아의 주요 국가 각종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출시 6일만에 270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하는 등 초반 인기가 폭발적이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이같은 인기는 PC 기반 원작의 높은 인지도와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된 고품질 콘텐츠가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법한 따뜻한 그래픽과 앙증맞은 캐릭터가 선보이는 수준급의 액션이 반전 매력까지 선사해 동남아 현지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라비티 글로벌 사업 총괄 및 그라비티 인터렉티브 이사를 겸임 중인 배성진 이사는 "약 6억5000만 명의 인구와 연간 5% 이상 경제 성장률을 자랑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게임성을 인정받아 무척 고무적"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내 북미와 남미, 오세아니아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내년 1분기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