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라이엇, 한국 문화재 위한 추가 계획 발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11311280802614d01e022ea6107170145187.jpg&nmt=26)
라이엇 게임즈는 13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청과 '2018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약정식은 지난 2012년부터 라이엇 게임즈가 7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한국 문화 유산 보호 및 지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후원 약정식을 통해 총 8억 원 규모의 금액을 추가로 기부해 현재까지 총 누적 50억 원을 넘게 기부했다.
또 석가삼존도와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의 환수에 성공한 데 이어 향후에도 국외 문화재 환수를 지원하는 행보를 계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며,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국내 관련 유물도 구매, 관련 전시까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소재 문화재 환수 및 청소년과 '리그 오브 레전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 문화 교실 및 역사 문화 탐방 캠프 등 다년간 이어오고 있는 기존 활동들도 계속된다. 특히 작년 첫 선을 보인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청소년 및 가족 대상의 1박 2일 역사 문화 탐방 캠프를 연 5회 이상 진행하고 장애 청년 대상의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일하면서 배운 것 중 하나가 돈보다 중요한 것이 신뢰인데 50억 원으로 신뢰를 살 수 있다고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후원약정식을 통해 2018년 추가 기부 및 이를 활용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계획을 밝힌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총괄은 "게임은 문화이고 그 뿌리는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한다" 며 "올해 8억 원을 추가로 기부해 누적 5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 모든 것은 '리그 오브 레전드' 이용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모든 공을 이용자들에게 돌렸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