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라보'는 골판지 키트를 조립해 만드는 컨트롤러 '토이콘(Toy-Con)'에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Joy-Con)'을 조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로 지금까지 없었던 혁신적인 시도를 담고 있다.
피아노 건반이나 낚싯대, 핸들 등의 실물과 흡사하게 제작된 토이콘은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피아노를 연주, 작곡하거나 낚싯대의 릴을 감으며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다. 리모컨카로는 화면을 터치해서 자유롭게 조종하고, 바이크로는 우승을 목표로 운전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뿐만 아니라 골판지로 토이콘을 만드는 과정 자체도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조립 방법은 화면의 움직이는 설명서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화면을 회전, 확대할 수 있고, 지나간 내용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궁금한 곳을 자세히 볼 수도 있다.
'닌텐도 라보 버라이어티 키트'는 2019년 1월17일에 희망소비자가격 5만9800 원에 국내 정식 발매된다. 마스킹테이프와 스텐실 시트, 스티커 등 토이콘을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닌텐도 라보 꾸미기 세트'도 같은 날 희망소비자가격 9800 원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닌텐도코리아는 추후 '로봇 키트(가칭)'와 '드라이브 키트(가칭)'도 발매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