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ESET(Enjoy Safer Technology) 악성 소프트웨어와 안드로이드 보안 연구원인 루카스 스테판코(Lukas Stefanko)는 자신의 트위터를 이용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내 13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악성 프로그램이라며 설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루카스가 공개한 13개의 앱 전부 한 명의 개발자가 만든 게임으로, 13개의 게임 설치 횟수를 확인한 결과 총 56만 회 이상이었다. 게임 설치후에는 앱 아이콘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3개 중 2개의 게임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트렌드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루카스는 구글플레이에 13개의 게임에 악성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했고 해당 게임들은 상점 목록에서 사라졌다. 13가지 게임에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된 사실을 확인한 구글은 스토어 정책 위반을 이유로 게임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