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넷은 지난 22일 킥스타터 '쉔무3' 페이지를 통해 누적 후원자 8만1087 명, 누적 후원금 모금액 717만9510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스넷측은 최종 모금액에 대해 "대단히 인상적인 수치"라며 "모든 직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현실화되기를 바라는 많은 이들에 대해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쉔무3'의 출시일은 내년 8월27일로 예정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스넷은 "출시일까지 10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팀원들은 매일 최선을 다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개발 진척도는 80%를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쉔무3'는 오픈월드가 적용된 어드벤처 게임 '쉔무' 시리즈 후속작으로 2015년 E3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이스넷은 당시 2017년 6월 출시 계획을 밝혔으나 완성도 향상을 이유로 출시일이 연기됐다.
'쉔무3' 개발에는 스즈키 유 프로듀서를 비롯한 '쉔무' 시리즈 개발자들이 대거 투입됐으며 PS4와 PC 등의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적지 않은 '쉔무' 시리즈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쉔무3'가 추가적인 연기 없이 내년 출시될지 지켜볼 일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