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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넥슨의 콘텐츠 축제, 6회 '네코제' 부산서 개최

[이슈] 넥슨의 콘텐츠 축제, 6회 '네코제' 부산서 개최
넥슨의 게임 콘텐츠 축제 '네코제'가 부산에서 개최됐다.

넥슨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넥슨 콘텐츠 페스티벌 '네코제'를 12월 1일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5년 12월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네코제'는 이용자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다.

오는 2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네코제는 넥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청이 장소 제공과 행정 지원을 했다. 또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 속한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지역 기업과 협업을 강화했다.

이번 네코제는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개인상점, 갤러리 N, 북라운드가 포함된 '메인 프로그램'과 네코제의 밤, 코스튬 무대, 명사 특강, 넥슨 취업 특강이 포함된 '무대 프로그램', 마지막으로 나만의 굿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인 '원데이클래스'가 펼쳐진다.

총 62곳의 아티스트 상점에는 머그컵과 액자, 양말, 텀블러, 스티커 등 넥슨 게임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상품이 전시돼 있다. 갤러리 N에는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아트토이 외에도 일러스트 14종, RC카, 아트북 등 총 31종이 공개됐다. 네코장 스토어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정령인형과 핑크빈 워터볼, '던전앤파이터' OST 앨범, '야생의 땅: 듀랑고' 콤피 인형 등 상품 11종이 판매된다.

무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네코제의 밤은 1일 17시부터 18시30분까지 1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1부에는 '던전앤파이터' 프로게이머 출신 안성호가 속한 더 단(THE DAN)을 비롯해 임순정, 정윤서, 윤혜린 등 뮤지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또 부산음악창작소에서 지원하는 아티스트인 버닝소다와 플랫폼스튜디오가 2부 무대에 올라 '클로저스', '엘소드' 등 넥슨 게임 음악을 재해석한 밴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네코랩에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정경윤 작가와 피규어 분야 전문가인 조평래 아티스트가 참여해 특강을 펼친다. 두 작가는 '밀리언셀러 작가 되어보기'와 '마비노기영웅전' 네반과 델리어 피규어 제작과정 'A to Z'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오는 2일 3시 40분부터 5시까지 대강당에서 게임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네코제 사업을 담당하는 넥슨 IP사업팀 조정현 팀장의 무료 강연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마비노기 아크릴 무드등, 메이플스토리 소이캔들을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원데이 클래스도 이번 네코제에서 진행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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