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무공(스킬) 연계와 무빙 액션 시스템으로 대전 게임 못지않은 액션성을 살린 것은 물론, 원작의 트레이드마크인 '경공'을 모바일로 재해석해 하늘과 땅, 물위와 필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재미를 선사한다. 원작과 확실히 다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만의 콘텐츠로 모든 이용자들이 참여 가능한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및 2대2 비무까지 더해졌다. 이용자들 사이의 갈등, 경쟁, 협동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요소들도 게임 곳곳에 배치돼 진정한 MMORPG의 커뮤니티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종족의 캐릭터를 취향대로 꾸민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는 진, 건, 곤, 린의 총 4개 종족이 존재한다. 종족별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 및 성별이 다른 것도 특징. 12월6일 국내 정식 출시 시점에 공개되는 직업은 검사, 역사, 권사, 기공사로 총 4종이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직업 종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취향대로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특징 중 하나다. 건족은 키가 크고 린족은 키가 작은 식의 종족별 특징도 존재하지만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머리 크기, 다리 길이 등 캐릭터의 세부 체형을 조정할 수 있으며 얼굴이나 헤어 스타일 등도 변경할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종족별 특징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라면 종족과 직업의 특징에 대해 미리 파악해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종족에 따라 특정 성별이나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없고가 다르고, 직업에 따른 캐릭터의 특징도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먼저 '진족'은 지혜와 노력의 상징인 현무의 기운을 타고난 종족으로 검사와 권사의 2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선택 가능하다. '곤족'은 고대 용의 후손으로 용맹스럽고 파괴적인 성향을 지닌 종족이며 권사와 역사 2개 직업 중 선택 가능하다. 기억해야 할 점은 '곤족'의 경우 남성 캐릭터만 선택할 수 있다. 아름다운 '여캐'만을 고집하는 이용자라면 '곤족'은 일단 피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건족'은 봉황의 기운을 물려받아 우아한 기품을 지닌 종족으로 검사와 기공사의 2개 직업 선택이 가능하다. '곤족'과는 반대로 성별은 여성만 선택할 수 있다. '린족'은 기린의 힘을 이어받아 귀여운 외모를 지닌 종족이며 귀와 꼬리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업은 기공사만 선택 가능하며 성별은 남성/여성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작고 귀여운 외모의 꼬마 캐릭터를 선호하는 이용자라면 '린족'이 제격이라 할 수 있다.
◆특색이 뚜렷한 4가지 직업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 단계에서는 '검사'와 '역사', '기공사', '권사' 등 4가지 직업 중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검사'는 검을 사용해 다양한 검술을 펼치는 근거리 직업이다. 아군을 보호하고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이 빠르게 이어지는 공중 연계 스킬이 특징이다. 공격력과 방어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균형 잡힌 직업이다.
'역사'는 도끼를 사용해 강력한 광역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근거리 직업이다. 적을 들어올려 장악하거나 철벽 방패로 적을 막아낼 수 있으며, 기절한 아군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스킬이 있어 파티 플레이에 유용하다.
'권사'는 권갑을 착용하며 강력한 무술을 사용하는 근거리 직업이다. 빠르게 공격 전환이 가능하며 들어오는 공격을 반격하고, 마운팅 자세로 적을 제압하는 스킬이 있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공사'는 화기와 냉기를 다루는 유일한 원거리 직업이다. 상대를 들어올려 조정하는 흡공을 사용해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위험한 순간에 파티원을 얼리는 얼음꽃 스킬을 사용해 파티원을 보호할 수도 있다. 하늘을 날아올라 공중에서 적을 공격하는 스킬들도 보유하고 있어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무협 영화를 보는 듯한 탄탄한 시나리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마치 한 편의 무협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몰입감 높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게임이 전개된다. 주인공이 몸을 담고 있던 문파가 '귀천검'을 노린 '진서연'의 습격으로 멸문 위기에 처하게 되고, 주인공은 복수를 위해 '진서연'을 찾아 긴 여정을 떠난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원작에 충실한 흥미진진한 복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게임 초반부터 촘촘하게 짜여진 시나리오 퀘스트를 진행하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스토리를 쉽게 경험할 수 있다.
140여종 이상의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에 이용자가 만든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기능이 더해져 모바일 환경에서도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넷마블은 12월6일 국내 출시 버전에서 1막부터 4.5막까지의 시나리오 모드를 제공하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시나리오 모드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고품질 그래픽과 다양한 연출로 몰입감 높여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는 탄탄한 시나리오에 고품질이 더해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캐릭터, 의상, 배경의 디테일까지 신경 쓴 고품질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이용자들은 시나리오 모드를 플레이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데, 사실적으로 구현된 게임 속 세상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하늘과 땅, 물과 산을 넘나드는 '경공'과 지역 곳곳에 위치한 용맥지점을 사용하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아름다운 필드를 더욱 자유롭게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다. 풀 3D 백뷰 시점으로 '경공'을 사용하면 탁 트인 오픈 필드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기 수월하다.
PC 원작의 트레이드마크인 '경공'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서도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2버튼 조작 방식으로, 모든 이용자들이 쉽게 '경공'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전투 시에는 공중에서 전반적인 전황을 파악하는 수단으로 요긴하게 활용된다. 또한 '경공'을 통해서만 도달할 수 있는 특수 지형도 준비돼 있다.
◆커뮤니티의 핵심! 마을과 문파
마을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서 중요한 커뮤니티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을은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다. 특히 마을에는 잡화 상인, 장비 상인, 창고지기, 던전 생성인 등과 같은 다양한 NPC가 모여있어 게임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장비나 보패를 성장시킬 수 있는 모닥불에는 늘 이용자들이 모여있으며, 모닥불에서 장비 강화를 할 때는 강화 결과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주변 이용자들에게도 직접 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용자들은 마을에서 던전이나 문파 하우스에 즉시 입장할 수 있다. 세력이 같은 이용자들은 문파를 만들 수 있는데 문파는 일정 레벨이 되면 문파 하우스를 지을 수 있으며, 문파 하우스의 성장에 따라 문파 하우스를 더 좋은 곳으로 옮길 수 있다. 문파 하우스 안에서 문파원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음식을 나눠 먹을 수도 있고 문파원들이 직접 가구를 구매해 문파 하우스 내부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가구를 구매하면 문파원들에게 추가 버프도 제공되며, 이 외에도 문파원만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나 적대 문파와의 전쟁 콘텐츠 등 문파를 통해 훨씬 더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필드보다 더 큰 보상 획득 가능한 '던전'
던전은 각 막 별로 오픈되며 일반, 영웅 2개 난이도로 구성된다. 던전에서는 필드에서 보다 많은 양의 경험치와 은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보패 및 각종 장비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다.
던전은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던전 앞에 서 있는 문지기 NPC를 통해서 입장할 수 있고 입장 시에는 입장권이 필요하다. 던전은 최대 4인 파티로 입장할 수 있는데 혼자서 충분히 성장하게 되면 1인으로도 던전을 클리어하고 추가 보너스를 획득할 수도 있다.
각 던전의 최종 보스는 스토리상 중요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1막 거거붕, 2막 염화대성, 3막 유란, 4막 진서연이 등장한다. 이들은 특징적인 스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자동 전투로 클리어 할 수 있는 던전이 아닌 전략이 요구된다.
이용자들은 던전 별 보스의 특징과 곳곳에 배치된 전략요소를 파악해 공략법을 만들어 나가는 플레이가 요구되며, 던전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다양한 전략요소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파티원들의 역할 분담이 필수적이다.
◆최대 16인 협동 플레이 가능한 '레이드'
레이드는 최대 16인이 함께 강력한 최종 보스를 잡는 콘텐츠이며 난이도는 일반, 영웅 2가지 단계로 구성돼 있다. 오픈 스펙으로는 '구무악'이 최종 보스로 등장하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스 몬스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레이드 콘텐츠는 크게 3단계의 흐름으로 진행된다. 각 단계를 완료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최종 보스에 도달하기 위한 공략과 파티 구성원들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16인 파티는 내부적으로 4개 파티로 구분될 수 있기 때문에 파티 별 역할을 사전에 협의해 플레이 진행이 가능하다. 파티장은 파티 별로 지시사항을 내려 빠르게 작전을 지시할 수 있다.
◆2대2 태그 매치까지 가능한 PVP 콘텐츠 '비무'
원작의 핵심 PVP 콘텐츠인 비무 도한 모바일에 맞게 구현됐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표 '비무'는 1대1, 2대2 모드로 구성돼 있다. 1대1모드는 실시간 컨트롤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PVP 콘텐츠이며, 2대2 모드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만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난입, 교체 기능을 제공한다.
난입은 대기장에 있던 캐릭터가 일정 시간 동안 경기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으로 난입을 사용하면 2대1 또는 2대2의 전투를 할 수 있으며 위험에 처한 아군을 돕거나 상대편에 총공격을 가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교체는 현재 전투 중인 아군과 위치를 교체하는 것으로 아군이 상태이상에 걸리거나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때, 상대편 캐릭터의 직업과 상성이 좋지 않을 때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2대2 모드의 경우 태그매치, 난입 기능이 있어 상황에 맞는 전략적인 전투 참여가 요구된다.
◆AOS 요소 가미된 대규모 오픈 필드 RVR 콘텐츠 '세력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세상은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두 세력, 무림맹과 혼천교로 양분돼 있다. 이용자들은 각 세력의 스토리를 확인한 후 원하는 세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력 선택 이후 두 세력의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실시간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에 참여할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만의 차별화 콘텐츠인 오픈 필드 세력전은 송림분지(1막), 오색암도(2막)에서 1일 1회 진행되며 진행 시간은 10분이다. 기존 RVR과 달리 세력을 선택한 모든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과 AOS 게임 못지않은 전략요소가 존재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세력전이 벌어지는 필드에는 망루, 폭탄, 돌격대장, 해치, 법기 궁수, 성문 등 다양한 전략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이처럼 단순히 강한 캐릭터가 앞장 서는 형태의 공격 일변도 전투양상을 벗어난 세력전은 전략적 전투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