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 버즈(THE VERGE)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 수가 '포트나이트'만큼 많아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18일(미국 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펍지주식회사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가 2억 명을 넘어섰으며 매일 3000만 명 이상이 게임에 접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지난 11월 이용자 2억 명을 돌파한 에픽의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와 같은 수준의 이용자를 확보했다며 두 라이벌 게임의 경쟁에 주목했다. 두 게임의 일일 이용자 수도 3000만 명 수준으로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PC와 콘솔 버전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5000만 장을 넘어섰다며, 모바일과 PC, 콘솔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 플랫폼 게임인 '포트나이트'와 달리 별도의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억 이용자를 달성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5월 국내 정식 출시됐으며, 6개월만에 1000만 가입자를 모으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