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바운드 게임즈는 현지시각으로 20일 자사의 공식홈페이지에 에픽게임즈와 제휴를 통해 텔테일게임즈 '워킹데드'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미 스팀에서 '워킹데드' 에피소드 1과 2가 판매됐지만 스팀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에픽게임즈 스토어만을 통해 PC 버전을 판매하겠다는 것. 현재 스팀에는 '워킹데드'의 상점 페이지가 존재하지만 구입 버튼이 사라졌고 데모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카이바운드 게임즈는 3번째 에피소드의 판매가 시작되는 날인 2019년 1월 15일에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워킹데드'를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팀에서 사전에 '워킹데드'의 에피소드 3과 4를 구입한 이용자들을 위한 계획도 준비했다. 남은 에피소드를 스팀에서 사전에 구입한 이용자에게는 스팀에서 게임을 제공해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스카이바운드 게임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출범과 함께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흥분된다"며 "에픽은 원래 팀을 다시 뭉치게 만들었고 팬들이 텔테일의 '워킹데드'의 마지막 시즌을 즐길 수 있도록 함께 작업했다"고 말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