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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데빌메이크라이5, 11년만에 돌아온 스타일리시 액션

좌측부터 디렉터 이츠노 히데아키와 시니어 프로듀서 오카베 미치테루, 프로듀서 맷 워커.
좌측부터 디렉터 이츠노 히데아키와 시니어 프로듀서 오카베 미치테루, 프로듀서 맷 워커.
11년만에 돌아온 '데빌메이크5'가 한 층 더 스타일리시해졌다.

'데빌메이크라이4' 이후 11년만에 출시되는 후속작 '데밀메이크라이5'가 더욱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이용자를 찾아온다. RE엔진과 새로운 캐릭터, 신규 시스템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기 때문.

게임피아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오크우드 호텔에서 '데빌메이크라이5'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데빌메이크라이5'의 디렉터 이츠노 히데아키와 시니어 프로듀서 오카베 미치테루, 프로듀서 맷 워커가 참여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니어 프로듀서 오카베 미치테루는 "'데빌메이크라이'의 넘버링을 보면 11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이번 무대는 레드 그레이브 시티다"라며 "클리포트 마괴수로부터 공격을 받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며 '데빌메이크라이5' 줄거리에 대해 설명했다.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번 작품은 캡콤의 독자적인 RE엔진이 적용됐다. '바이오하자드7'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된 RE엔진 덕분에 뛰어난 캐릭터 디자인과 조명 및 환경효과가 적용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울러 세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존재한다. 네로와 단테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 V가 존재하며 각 캐릭터는 독특한 전투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는 플레이 스타일을 잘 이용해 강력한 보스들과 스릴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에서는 네로의 파트너로 니코가 추가됐다. 네로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니코는 '데빌 브레이커'라는 의수를 제작하며, 네로는 데빌 브레이커를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게 된다. '데빌메이크라이4'에서는 네로가 '악마의 오른손'을 사용했지만 '데빌메이크라이5'에서는 정체 불명의 인물에게 오른손을 빼앗겨 니코의 의수를 사용하게 된다는 설정이다.

새로운 캐릭터 V는 3마리의 마수를 사용해 전투를 펼친다. 소환수를 이용해 전투를 하고 빈사 상태가 된 악마에게 소지중인 지팡이를 이용해 적을 쓰러트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근거리 담당 '쉐도우'와 원거리 공격을 담당하는 '그리폰' 그리고 소환수 '나이트메어'를 사용하게 된다. V는 악마가 아닌 인간이기 때문에 2단 점프를 할 때 그리폰을 이용해 하게 된다. 특히 나이트메이를 특정 장소에서 사용하게 되면 숨겨진 곳을 갈 수도 있다.

오카베 미치테루 시니어 프로듀서는 체험판 플레이를 설명하는 도중에 곳곳에 숨겨진 장소와 가야할 길을 알려주는 시스템, 모든 공격을 자동으로 하게 해주는 오토매틱 어시스트(자동지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의 존재도 알리기도 했다. "곳곳에 숨겨진 장소가 존재하며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하니 잘 찾아보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쉐어드 싱글 플레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등장하게 되는 '데빌메이크라이5'의 새로운 온라인 기능이다. 다른 이용자들이 구현한 콤보를 구사하는 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며, 또 협력 플레이가 끝났을 때 스타일리쉬(좋아요)를 받을 때 마다 골드 오브를 획득할 수 있다.

내달 7일 플레이스테이션4용 체험판이 공개되는데, 엑스박스원 체험판과는 다른 버전을 즐길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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