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액션 RPG '디아블로3'와 확장팩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새로운 시즌인 16시즌이 18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시즌 적용과 함께 PC, 엑스박스, PS4, 스위치 등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은 새로운 시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의 테마는 '권위'로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플레이 방식을 바꿀 최신 강화 효과가 도입됐다. 16시즌 동안 모든 시즌 캐릭터에 '왕실 권위의 반지' 전설 능력이 적용된다. '왕실 권위의 반지'는 강력한 세트 아이템 효과를 받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의 개수를 1개 감소시켜주는 아이템으로 실제로 많은 플레이스타일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이다. 플레이어들은 반지를 직접 착용하거나 카나이의 함을 통해 능력을 추출해 사용하곤 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반지를 별도로 획득하지 않아도 전설 효과를 받을 수 있어 더욱 다양하고 강력한 플레이스타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꾸미기, 여정, 정벌 등 시즌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시 돌아와 플레이어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할 예정이다. 우선 독점 정복자 세트의 투구와 어깨 부위, 모험 테마의 최신 초상화, 렘포의 날개 등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들을 시즌 여정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추가 보관함 탭이 보상으로 주어지는 여정도 계속돼 아직 추가 보관함 탭 4개를 받지 못한 플레이어는 '정복자'를 달성해 보관함 탭을 받을 수 있다.

'디아블로3' 16시즌과 함께 추가되는 콘텐츠 및 시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포스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