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조직위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가 중화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TCA와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하며, 양국 인디게임 개발사 판로 확보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
이에 BIC 조직위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타이페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타이페이게임쇼 2019'에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BTC/BTB 부스 공간과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이번 타이페이게임쇼에 참가하는 게임사는 자라나는씨앗 'MazM: 오페라의 유령, Astrowhale '용사민박(HeroBnB)', 코스믹아울 '코스믹워즈', 코구 'DEAD 2048(데드 2048)'로, 'BIC Festival 2018' 전시에 참여했던 작품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타이페이게임쇼 2019'는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다. 대만은 2015년 구글플레이 매출액 기준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5위를 차지하는 국가이면서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전략적 요충지로 거론되고 있는 주요한 시장이다.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결과물이 보다 넓은 세계 무대에서 검증받는 한편, 해외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판로확보를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