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22일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정보를 제공하는 레지던트 이블넷 사이트를 통해 '바이오하자드: RE2' 데모버전 '1-샷 데모'를 243만990명이 즐겼다고 밝혔다.
데모 버전 체험자 수는 콘솔과 PC 등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긴 이용자를 합친 수치다. 하지만 게임 속에서 'Re Net 추적 기능'을 선택한 사용자만 포함됐기 때문에 더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접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캡콤은 흥미로운 데이터도 공개했다. 약 240만 명의 체험자 중 26%(약 60 만 명)의 이용자만 데모를 끝마쳤다는 정보다. 데모 버전의 완료 비율이 높지 않은 이유는 단 한번만 도전할 수 있으며, 별도의 플레이 설명 없이 30분만에 클리어해야 하는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향후 캡콤은 레지던트 이블넷을 통해 '바이오하자드: RE2' 이용자 진행 정보와 상황, 기록, 글로벌 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하자드: RE2'는 '바이오하자드2'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캡콤의 독자적인 RE엔진으로 제작돼 보다 고품질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오는 25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원, 스팀을 통해 출시되며 데모 버전은 31일까지만 무료로 제공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