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2018년 연간 및 4분기 실적(K-IFRS 연결)을 11일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의 2018년 연간 매출액은 366억 원으로, 주요 게임 타이틀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며 작년대비 108% 확대된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작년대비 20% 손실 규모를 축소한 114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지분법 손익 반영, 투자자산 손상 인식 등 영업 외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라 작년대비 22% 늘어난 195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매출액은 108억 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결산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며 손실폭이 확대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주요 매출원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발 중인 7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퍼즐, RPG, 전략, 도시 건설, 소셜네트워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자사 캐시카우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장기적인 성장 사이클 구축과 신제품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전사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다각적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