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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레슬러 부커티, 캐릭터 저작권 침해로 액티비전 고소

[이슈] 레슬러 부커티, 캐릭터 저작권 침해로 액티비전 고소
WWE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이자 해설가 부커티(부커 티오 호프먼 주니어)가 액티비전을 캐릭터 저작권 침해로 고소했다.

부커티는 액티비전이 서비스하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이하 블랙 옵스 4)'의 캐릭터 프로핏(Prophet) 캐릭터가 자신의 만화책 캐릭터 G.I 브로를 도용했다며 현지 시각으로 12일 텍사스 동부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블랙 옵스 4'의 스페셜리스트 프로핏의 묘사가 G.I. 브로를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액티비전이 퇴역 한 특별 작전 병사 프로핏을 자신의 G.I 브로를 도용했다.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언론을 통해 의견을 밝혔다.

제작된 만화책은 라스트 센트리 코믹스 간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프로 레슬링을 다루지 않고 특수 부대 영웅인 G.I 브로가 15년 전투 끝에 돌아온다는 내용을 다룬다.

연예인이 게임사를 상대로 고소를 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몇 년 전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은 'GTA 5'에 자신의 허가 없이 이미지가 도용됐다고 락스타 게임즈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또 배우 알폰소 리비에로 (Alfonso Ribiero)도 최근 에픽 게임스를 상대로 고소하기도 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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