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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oL 케일, 진화하며 강해진다…신챔 수준 개편 단행

[이슈] LoL 케일, 진화하며 강해진다…신챔 수준 개편 단행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초창기 챔피언 중 하나인 케일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레벨에 따라 더욱 강력하게 진화하는 기본 지속효과에 체력 비례 피해까지 추가돼 후반 캐리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엇게임즈는 20일 'LoL' 공식 사이트를 통해 케일과 모르가나 리워크 세부사항에 대해 공개했다. 모르가나의 경우 비주얼 및 각종 스킬 효과 변경 외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케일의 경우 신규 챔피언 출시에 준하는 수준의 대폭 개편이 이뤄졌다.

[이슈] LoL 케일, 진화하며 강해진다…신챔 수준 개편 단행


가장 눈길을 모으는 부분은 기본 지속 효과 '거룩한 승천'이다. 케일이 특정 레벨(1, 6, 11, 16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보다 강력한 모습으로 진화하게 되는 것. 1레벨(열광)부터 케일이 공격할 때마다 공격 속도가 중첩되는데, 최대 중첩에 도달하면 케일이 희열 상태가 돼 적을 향해 이동시 이동속도가 증가한다. 6레벨(작열)이 되면 케일이 희열 상태일 때 공격시 화염파를 발사해 추가 마법피해를 입힌다.

11레벨(비상)이 되면 케일이 완전한 원거리 챔피언으로 진화하게 되고, 16레벨(승천)이 되면 케일이 최종 형태로 변해 희열 상태가 영구히 유지되고 화염파가 고정 피해를 입힌다. 기본 지속 효과 개편만으로도 케일이 무난히 16레벨에 도달할 경우 기존보다 훨씬 강력한 캐리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기 '신성한 심판'도 케일의 후반 캐리력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케일의 기존 궁극기 '중재'가 수비적인 단순 무적기였다면, 무적에 광역 피해가 더해진 '신성한 심판'은 후반 대규모 교전에서 공격적으로 활용될 여지도 높아보인다.



케일의 Q스킬과 W스킬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E스킬 '화염주문검' 또한 케일의 후반 캐리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대상이 잃은 체력의 일부만큼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돼 탱커 챔피언을 상대로도 충분한 공격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편 이후 케일은 무난히 성장해 16레벨에 도달할 경우 강력한 범위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상대방을 추격하며 공격을 이어가는 카이팅 능력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적에 광역 피해까지 추가된 궁극기까지 더해진 케일을 상대하기가 훨씬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케일과 함께 리워크된 모르가나는 기존 스킬이 그대로 유지된다. 단, 궁극기 시전시 모르가나의 이동속도가 높아져 위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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