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하 SCMP)를 비롯해 여러 외신은 중국 국가신문출판사광전총국이 최근 신작 게임에 대한 판호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SCMP는 “지난해 판호 발급이 중단됐을 때 누적된 건이 너무 많아 밀린 업무를 먼저 처리하기 위해 당분간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최근 판호 발급 재개 이후 두 달여간 500여 개 작품에 대해 판호를 내줬지만, 업무량을 감당하지 못하자 판호 심사 접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
약 7000~8000개의 게임의 밀린 판호 신청이 다 처리되면 신규 판호 승인 신청이 재개될 것이라고 SCMP는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판호 신청 접수가 언제 재개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