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오는 3월1일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로 이뤄진 단체인 광복회와 함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역사탐방'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역사탐방 방송에서는 아프리카TV BJ들이 직접 독립운동가가 돼 항일운동에 동참해보는 체험형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하는 BJ로는 역사 콘텐츠 전문 BJ '한나'와 지역 문화탐방 전문 BJ '우렁이'를 비롯해 인기 BJ인 '오메킴', '나무', '미래' 등이 있다. 보다 전문적인 역사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에서 지원하는 역사 전문 해설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역사탐방 방송에서 BJ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손병희 집 터 찾아가 암호 풀기', '한복 입고 태극기 들고 대한민국 만세 사진 찍기',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문 낭독하기' 등 독립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미션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 이민원 본부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3·1운동의 현장을 BJ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광복회와의 협업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3·1운동 100주년 기념 역사탐방 방송은 3월1일 오후 2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라이브로 방송된다. 방송은 아프리카TV 학습 공식 방송국과 역사탐방에 참여하는 BJ들의 개인 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