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과 '와우'를 동시에? 2가지 중 선택 가능한 멀티 컨셉트 캐릭터
'마스터탱커'의 가장 큰 특징은 2가지 컨셉트 중 선택 가능한 멀티 캐릭터 시스템이다. 머리와 몸이 비슷한 크기인 SD 캐릭터 스타일의 'MT 캐릭터'와 8등신의 '영웅 캐릭터' 중 기호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MT 캐릭터'를 골라 플레이하면 된다.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MT 캐릭터'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은 여성 이용자나 저연령층 이용자들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주얼풍의 게임보다는 정통 MMORPG를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영웅 캐릭터'를 고르면 된다. '와우'를 비롯한 서구권 판타지 MMORPG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8등신 캐릭터들이 즐비해 3-40대 남성 코어 이용자들도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MT 캐릭터'와 '영웅 캐릭터'는 서로 외모는 다르지만 같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추가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는 셈이다. 하나의 게임 안에서 서로 상반되는 비주얼의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은 '마스터탱커'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모바일 한계 뛰어넘는 대규모 레이드 '압권'
'마스터탱커'는 MMORPG의 기본기에도 충실한 게임이다. 방대한 오픈필드에 여러 특징을 지닌 지역이 배경으로 펼쳐진다. 6000여종의 몬스터와 NPC가 등장하고,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마스터탱커'에는 'MMORPG의 꽃'으로 불리는 대규모 레이드도 제대로 구현돼 있다. 10인 파티로 진입 가능한 길드 레이드는 이용자들의 긴밀한 협동 플레이 없이 공략하기 어려운 난이도까지 마련됐으며, 보스 처치 시 많은 보상이 주어져 많은 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마스터탱커' 플레이 영상 속 레이드 장면이 공개된 뒤 많은 이들이 "'와우'와 비견된다"며 '마스터탱커'의 레이드 시스템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웹젠에서도 "당신의 첫 번째 모바일 레이드"를 홍보 문구로 내세우며 '마스터탱커'의 레이드 콘텐츠를 강조하고 있다.
◆PvP와 길드전, 생활 콘텐츠까지! 완성형 모바일 MMORPG
'마스터탱커'에는 일반적인 필드사냥과 각종 던전은 기본이고, 이용자간 실력을 겨루는 증명의 장인 '아레나'와 대규모 RvR '길드전' 등 PvP 콘텐츠도 완벽하게 구현됐다. 또한 낚시, 미니게임, 보물찾기 등 생활 콘텐츠를 통해 소소한 재미뿐만 아니라 각종 재화와 재료를 얻을 수도 있다.
이렇듯 확실한 특징과 기본적인 MMORPG 구성요소를 모두 갖춘 '마스터탱커'는 완성형 모바일 MMORPG로 평가할 만 하다 할 수 있다. 3월11일, '마스터탱커'의 정식 서비스가 기다려지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