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대표 최종일)는 4월6일 '빠샤메카드 테이머배틀대회'를 개최한다. 4월부터 올 12월까지 60회 내외의 지역대회와 결승까지 이어지는 전국대회의 서막이다.
'빠샤메카드'는 인간과 메카니멀이 파트너로서 일상에서 공존하며, 메카니멀 배틀이 축제화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관심을 모은다. 에반, 타나토스, 미리내 등 전작의 메카니멀들이 '레전드 메카니멀'이란 독특한 지위로 등장하며, 파이어버드, 파워드래곤, 포레곤 등 개성 넘치는 새 메카니멀들도 다수 선보여 흥미진진한 배틀 구도를 만든다.
서울 및 수도권 점포(6일 홈플러스 영통, 이마트 고양, 7일 롯데마트 잠실 등)를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새로운 배틀을 경험하며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컨셉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빠샤메카드'의 새로운 장난감 구조, 배틀의 룰이나 운영방식 등에 빨리 적응하는 참가자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배틀은 기존에 비해 박진감을 더했다는 평을 받는다. '빠샤메카드' 장난감은 메카드(장난감 카드)에 터닝카(차량 장난감)를 대면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며 메카니멀(로봇)로 자동 변신하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 승부 방식도 터닝카를 자신의 메카드를 향해 던지면 속성(색깔)과 파워 점수를 비교한 뒤 합산하는 기존 방식에서 자신의 코어(핵심) 메카드에 여러 장의 메카드를 끼워 승부를 내는 쪽으로 바뀌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측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배틀 방식이 적용된다. 각 지역대회 2등까지 시드권이 부여되며, 수준 높은 대결이 기대된다"면서 "'빠샤메카드' 배틀 대회는 애니메이션의 세계관과 마찬가지로 축제의 성격을 지향하며, 가족놀이 문화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이락의 새 장편 애니메이션 '빠샤메카드'는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 MBC TV에서 첫 방송이 시작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