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는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대표 이상엽)과 공동 개발한 판타지 MMORPG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이하 로도스도)'에 용병 합성 시스템 및 신규 용병의 추가, 플레이어 캐릭터의 레벨을 140까지로 확장하는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콘텐츠의 확장과 새로운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플레이어인 모험가와 함께 필드 사냥을 함께 하는 동반자인 '용병' 시스템에 새로운 요소인 '용병 합성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 시스템은 용병 조각을 합성해 다른 용병 조각을 만드는 것으로, 용병 등급 업그레이드와 토큰 교환 외에 새로운 용병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활용도가 대폭 늘었다.

소설의 원작에도 등장하는 3명의 용병, '슈드', '데니', '마슈'도 추가됐다. 슈드는 그로기 상태의 적을 공격할 때 피해량을 증가시켜주고 마슈는 명중률을 상승시켜주는 등 고유 버프 효과와, 미궁, 레이드, 탐험던전 등에서 적용되는 응원 버프 효과가 있다.

또한 이 용병들을 파트너로 삼을 때 각각 언데드, 환상종, 아인종 몬스터 상대로 대미지를 증가시켜주는 '파트너 어빌리티'도 추가됐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레벨도 기존 120에서 140으로 확장됐다. 각 직업별로 사용하는 스킬 레벨도 각각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확장됐는데, 예를 들어 에스콰이어의 리액션 스킬 중 하나인 '슬래시(Slash)'의 경우 스킬 레벨이 최대 20에서 24로 확장되면서 스킬 공격 대미지가 270%에서 최대 310%로 증가됐다. 캐릭터 레벨이 확장됨에 따라 필드 사냥터 및 레이드도 추가됐다.

이 외에도 A급 합성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신규 강화 용병 6종, 5성 레어 장비 15종과 초보자 가이드 NPC 등이 추가되고 사냥터 밸런스도 조정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 및 시스템 보강이 이뤄졌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돼 4월25일까지 계속되는 '봄. 봄. 봄. 이벤트'에서는, 보상이 새롭게 개편돼 총 28일간 진행할 수 있는 신규 출석 체크 이벤트, 사냥으로 얻는 '봄꽃 토큰'을 마을 NPC를 통해 다양한 인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 받을 수 있는 '봄꽃 축제 이벤트' 등 총 7가지 이벤트를 게임 플레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레벨 확장, 용병 합성 시스템, 신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로도스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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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