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16일 '뮤오리진' iOS 버전에 '암흑 동굴'과 '신마대륙'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3월, '뮤오리진' 안드로이드 버전에 먼저 추가돼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암흑 동굴'은 동굴 내에 위치한 3개 등대의 불빛을 모두 밝혀 점령해야 하는 클랜 콘텐츠로 하나의 클랜이 모든 등대를 점령하면 전장이 종료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등대 점령에 성공한 클랜에는 일정 시간 버프 효과가 적용되고, 점령한 등대를 약탈당하면 버프 효과 역시 사라진다. 이벤트에서 승리한 클랜에는 클랜의 순위를 결정짓는 포인트와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시즌 업적을 달성하면 전용 장신구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웹젠은 '뮤오리진' 리버스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신마대륙', '용병' 등의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총 6가지 던전이 존재하는 '신마대륙'에는 각 던전마다 특정 시간에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리버스 레벨에 따라 던전이 순차적으로 개방되며 이곳에 나타나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또한 '신마대륙'에서는 캐릭터의 전투를 돕는 '용병'의 조각을 모을 수 있다. 조각을 수집해 '용병'을 소환하면 캐릭터의 기본 전투력이 상승할 뿐 아니라 각각의 용병이 보유한 스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여러 옵션을 부여해 리버스 장비를 강화할 수 있는 '신의 계시' 콘텐츠도 도입된다. 새롭게 추가된 '계시 옵션'을 강화해 장비의 기본 옵션을 높일 수 있고, 이 옵션을 획득한 리버스 장비가 2개 이상이면 추가로 '계시 세트 옵션'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웹젠은 '뮤오리진'의 업데이트 점검 시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게릴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규 콘텐츠에 관한 퀴즈의 정답을 맞힌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귀속 다이아 1000개'와 '100 울프 더스트 3개' 등의 아이템을 선물한다.
웹젠의 '뮤오리진' 업데이트 및 게릴라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