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국서 게임 매출 1위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출시 5주년을 맞아, 전 세계 이용자와 함께 성장한 지난 5년의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17일 공개했다. 2014년 4월 국내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모바일게임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한 '서머너즈워'는 특정 지역 편중 없이 동서양에서 고루 사랑 받으며, 최초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서머너즈워'는 현재까지 누적 133개국에서 매출 10위권 내에 들었다. 무려 80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130개국에서 RPG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현지 서비스 기간의 90%가 넘는 1602일 동안 매출 톱10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도 매출 2위까지 오르며 국산게임이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서구권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1조 매출-1억 다운로드 동시 달성 '쾌거'
출시 4개월 만에 빠른 속도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서머너즈워'는 출시 첫 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게임'에 이름을 올려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출시 15개월 만에 글로벌 4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5년이 채 넘기 전에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서머너즈워'는 서비스 2년여 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 단일 모바일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 원과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동시에 돌파하는 신기원을 이룬 것. 만렙인 50레벨 달성 이용자 167만 명에 달하고, 출시일부터 1825일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한 '개근' 이용자도 151명이나 된다. 100% 출석 이용자는 전 세계에 고루 분포돼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소환된 몬스터만 358억 마리…창설된 길드는 63만 개
이처럼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서머너즈워'에는 지구의 인구 수의 4.5배가 넘는 총 358억 마리의 몬스터가 소환됐다. 하루 평균 350개의 길드가 생성돼 총 63만 길드가 창설됐는데 어지간한 게임의 이용자 수보다 많은 수치다.
e스포츠의 기반인 월드아레나 대전 또한 게임 내에서 총 3억 번 이상 펼쳐졌다. 컴투스는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e스포츠 글로벌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을 매년 개최해 8명의 '서머너즈워' 레전드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컴투스, '서머너즈워' IP 확장 위해 뛴다
컴투스는 올해 5주년을 맞은 '서머너즈워'의 세계적 흥행을 지속 강화하고 게임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한 도전을 다방면으로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워'를 게임을 넘어 하나의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니메이션, 소설, 코믹스, 영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IP(지식재산권) 사업을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5년 간 쌓은 '서머너즈워'의 세계적 인기를 지속 발전시켜 더욱 오랫동안 발전하고 사랑 받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