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사 '린무'와 '도도'는 '영원한 7일의 도시'의 68번째, 69번째 신기사로, 이번 업데이트 후부터 5월9일 오전 10시까지 게임 안의 이벤트 특수틈새 '밤의 안개'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린무는 '나찰'이라는 칭호를 가진 강 속성의 전사 캐릭터로, 몸의 99%가 기계로 이뤄진 소녀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어렸을 때 부모에게 버림 받았고, 이후에는 인체 개조 조직에 팔려 온 몸을 개조 당했는데, 기계 몸마저 기준에 미달된다는 이유로 폐품으로 분류돼 쓰레기장에 버려졌다. 이후 린무는 쓰레기장에서 각종 재료를 모아 스스로 자신을 업그레이드시켰고, 양 손에 거대한 칼날 '호그니의 검'으로 된 손가락을 갖게 돼, 이 신기로 적을 공격한다.
신기사 도도는 '버섯소녀'라는 칭호를 가진 영 속성의 법사 캐릭터다. 사회성이 없어 가족 외 사람들과는 교류를 거의 못 하고, 버섯 태블릿 장치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입력해 보여주는 식으로만 타인과 소통한다. 몸에 이변이 생긴 후 버섯으로 다른 사람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것을 깨닫고 이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된다.
신기사 각성 시스템도 추가됐다. 신기사의 성급을 올리고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성장 시스템이다. 각성을 진행할 경우 신기사들의 등급이 오를 때마다 새로운 각성 기술과 신기사별 고유 신기 레벨 상한이 5씩 상승하고, 각성 전용 코스튬을 획득 및 착용할 수 있어 신기사들의 성능과 스킬이 더 강화된다.
업데이트 이후부터 5월9일까지 때이른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된다. '호박 파티', '트릭 오어 트릿', '할로윈 한정 코스튬' 등 3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영원한 7일의 도시'와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게임의 네이버 공식 카페와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