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블록버스터 모바일 MMORPG '트라하'가 출시 첫날부터 애플 인기 순위 1위, 매출 4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트라하'는 18일 오후 4시 현재 애플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전체 무료 어플리케이션 인기순위에서도 1위에 올라 많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음을 입증했다.

'트라하'는 애플 게임 매출순위 4위에 올랐다. 출시 당일부터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M',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쟁쟁한 톱3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



'트라하'는 구글 플레이에서는 인기순위 3위에 올랐으나, 매출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구글 플레이의 경우 하루 뒤에 순위에 반영되기 때문에 19일부터 매출순위 집계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기순위는 17일부터 시작된 '트라하' 사전 다운로드 데이터가 반영돼 18일 순위에 포함됐다.

넥슨은 18일 0시부터 '트라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트라하'는 '토르'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인기 스타 크리스 헴스워스가 모델로 발탁돼 큰 화제를 모았으며, 사전예약자 수 4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