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어린이날 특수 누리며 5위 복귀
넥슨의 인기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가 어린이날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카트라이더'는 2019년 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5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3.20%)보다 소폭 상승한 3.62% 기록했습니다.
넥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는데요. 어린이날 연휴를 낀 지난 주말 매일 오후 6시와 9시에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고마워 상자'를 지급하고 누적 주행 거리에 따라 아이템 보상을 지급한 것이죠. 이에 '카트라이더' 이용자들의 PC방 접속률이 자연스럽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양한 캐주얼게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은 '카트라이더' 외에도 '메이플스토리', '엘소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의 게임이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넥슨 게임의 상승세가 가정의 달인 5월 내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3배 보상 이벤트에 'GTA5' 순위 상승
락스타 게임즈의 'GTA5'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GTA5'는 5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6계단 상승한 32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13%)보다 소폭 상승한 0.15%)를 기록했습니다.
락스타는 5월8일까지 'GTA5' 기반 온라인게임 'GTA 온라인'에서 모든 서바이벌 작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GTA 달러를 세 배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늘어난 보상을 얻기 위한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락스타는 일부 압류 명령을 완수한 이용자에게 경험치와 게임머니 보상을 두 배로 제공하고, 8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의상 아이템을 지급하는 한편, 최대 40%에 달하는 아이템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다양한 프로모션이 'GTA5'의 점유율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