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엔진의 뒤를 이을 펄어비스의 차세대 엔진이 베일을 벗었다.

펄어비스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차세대 엔진으로 구현된 스크린샷 2종을 공개했다.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펄어비스는 김대일 의장이 주축이 돼 빠른 속도로 차세대 엔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환경, 게임 스트리밍이 가능한 새로운 기술적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



이날 공개된 스크린샷은 석양이 지는 하늘과 외부가 보이는 실내 거실 화면으로, 사실적인 질감 표현과 자연스러운 광원 효과까지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펄어비스는 그래픽 외에도 높은 게임 퀄리티와 빠른 개발 속도 확보, 플랫폼 호환성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차세대 엔진을 통해 신작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1분기 매출 1308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