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VR/AR 기업과 국내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는 중국 VR/AR 기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VR/AR 생태계 활성화,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VR/AR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중국에 이미 형성돼 있는 VR 인프라 및 생태계가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국내 VR 기업에 날개를 달아주면 양국의 경쟁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고,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적극 지원해 VR/AR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 사례를 만들겠다는 목적이다.
마더네스트와 MOU를 체결한 VR코어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중국의 대표 VR 시상식으로 거듭나고 있는 'VR코어 어워드'와 중국 대표 VR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VR/AR 작품의 시상식을 비롯해 글로벌 해커톤, 컨퍼런스와 전시 진행 등 VR과 관련된 방대한 분야에서 사업을 키워 나가고 있다.
VR코어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도 MOU를 체결하고, 경기도 VR/AR기업의 VR코어 어워드 참가 및 공동 해커톤, 한중 개발사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아시아 지역의 모구라 VR과 AUR, 북미 지역의 SVVR(Silicon Valley Virtual Reality)과 그린라이트, 유럽지역의 VR 포커스와 VR 나우, VRBLN, 오세아니아 프론티어 XR 등 글로벌 VR/AR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VR코어 리우 핀샨 대표는 "한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종합홍보대행사 마더네스트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과 중국의 VR/AR 기업을 잇는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됐다"며, "마더네스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국가의 VR/AR 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더네스트 강소영 대표는 "양 국가의 VR/AR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VR 산업을 대표하는 VR 코어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과 중국의 VR/AR 산업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하게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