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2019(Unite Seoul 2019)'를 21일부터 2일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티 주요 인사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는 '게임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이 실현되는 순간'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2일간 총 60여 개의 다양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션부터 중, 고급자를 위한 세션까지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됐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키노트 연설은 유니티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데이비드 헬가슨(David Helgason)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창립자,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준보 장(Junbo Zhang) 유니티 중화권 대표, 울라스 카라드미르(Ulas Karademir) 유니티 코어 부문 부사장, 존 엘리엇(John Elliot) 유니티 스포트라이트 팀 책임자 등 유니티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인사들이 유니티 엔진의 방향성과 로드맵, 최신 기술 데모 시연과 주요 기대작 소개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키노트 세션은 '유나이트 서울' 사상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된다. 유니티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개발자들에게도 유니티 엔진의 발전 방향과 게임 개발 환경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중계를 준비했다. 시청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유니티 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키노트 세션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유니티 2019 로드맵', 'HDRP에 적용된 알고리즘과 아키텍처', 'SRP 소개: 강력하고 유연한 고성능 스크립터블 렌더링 파이프라인' 등의 3개의 강연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이틀간 진행되는 세션은 초심자부터 고급자까지 수준별로 강의가 진행된다. 2D 그래픽, 3D 그래픽, 프로그래밍, 엔지니어링 등 13개의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강의는 게임 개발 전반에 대한 기술과 개발 노하우 및 스토리, 서비스를 실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유니티 전문가와 현업종사자가 소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 개발자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19(Made with Unity Korea Awards 2019)'의 최종 우승작에 대한 시상식도 5월21일 저녁 7시부터 현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메이드 위드 유니티 쇼케이스(MWU 쇼케이스)'에서는 8개 부문별 톱3에 선정된 20여 개의 우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유나이트 서울'에서는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22일 현장 참관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니티 굿즈샵'에서는 '유나이트 서울 2019' 모바일 앱 상에서 현장 이벤트 및 세션 참여 등으로 쌓은 포인트로 한정판 유니티 상품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유나이트 서울'에 참가하는 학생 및 주니어 개발자들을 위한 '커리어 위드 유니티(Career with Unity)' 쇼케이스도 마련됐다. 유니티 코리아 공인 전문가 그룹인 '유니티 마스터즈'와 유니티 창업자인 데이비드 헬가슨이 진행하는 '커리어톡' 현장 세션을 통해 게임업계 커리어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에셋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유니티 에셋스토어(Unity Asset Store)' 체험존도 열리며, 현장에서 에셋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유나이트 서울은 게임 개발에 집중해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을 준비했다"며, "이틀 동안 펼쳐질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유나이트 서울 2019'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