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2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엇과 텐센트가 'LoL' 모바일게임을 1년 이상 기간 동안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수년 전 텐센트가 라이엇에 'LoL' 모바일 버전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뒤 '왕자영요'를 독자개발해 성공시켰으나 현재는 두 회사가 함께 'LoL' 모바일 버전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LoL' 모바일 버전이 PC보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일을 선호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LoL'은 전 세계 PC 코어 게이머 시장 점유율 약 25%에 달하는 인기 PC게임으로, 국내서도 40%에 육박하는 PC방 점유율을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LoL'의 모바일 버전이 출시될 경우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전망이다.
한편 'LoL' 모바일 버전 개발에 대해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신작 개발과 관련한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