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점유율 40% 돌파! 적수가 없다!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점유율 40%를 넘어서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습니다.
'LoL'은 2019년 5월20일부터 5월26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5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위 자리를 지키며 43주 연속 1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39.94%)보다 소폭 상승한 40.26%를 기록, 40%선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LoL' 점유율 상승 원인은 뚜렷하게 파악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신규 챔피언 유미 출시와 마블과의 제휴를 통한 세계관 업데이트가 단행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지난 주말 'LoL'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다음주에도 'LoL'이 40%가 넘는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디아블로3, 시즌 리셋 효과 이어가며 점유율 1% 돌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인기 RPG '디아블로3'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디아블로3'는 5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3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11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76%)보다 두 배 가까운 1.42%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디아블로3'의 상승세는 최근 새롭개 시작된 17시즌 효과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17번째 신규 시즌 '악몽'을 게임에 적용했는데요. 모든 시즌 캐릭터에 '악몽의 유산' 효과가 적용돼 이용자들이 고착화된 세트 아이템에서 벗어나 기호에 맞는 전설 아이템 조합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블리자드는 지난 시즌 '왕실 권위의 반지' 효과 적용에 이어 '악몽의 유산' 효과를 시즌 캐릭터에 적용하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새 시즌마다 상승세를 보이는 '디아블로3'인 만큼 10위권 내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