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인디크래프트'에 출품된 작품들이 행사 기간 동안 현장 관람객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뛰어난 아이디어와 재미를 인정받은 3개의 PC게임과 17개의 모바일게임 등 총 20개의 작품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20개의 출품작 중 참관객의 현장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톱6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톱6 개발사에게는 총 1500만 원의 상금,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의 전시 지원, 해외전시회 참관, 2억 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인디크래프트'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연계해 일반 시민들도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인디게임 부스를 방문해 모은 스탬프 수에 따라 VR이나 캐리커쳐 체험권, 에코백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 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이 마련된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5월30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개막식 사전 행사로 넥슨 DJ 동호회 '징징'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공연들도 준비된다. 30일에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유와 재즈밴드팀 '우리들', 밴드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의 공연이, 31일 오후 4시부터는 통기타 공연, 재즈밴드 공연 등 관람객 및 시민을 위한 릴레이 공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이번 '인디크래프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판교역에서 개최하는 만큼, 관람객은 물론 일반 시민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이제 막 시작하는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응원해 주시고,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처럼 다양한 문화행사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 인디크래프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및 참관신청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