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모바일게임 신작 '7개의 왕국과 달 그림자의 용병단~나나카게~(일본명 7つの王国と月影の傭兵団 ~ナナカゲ～,이하 나나카게)'가 일본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나나카게'는 29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 1위를 기록 중이다. 전체 순위가 지속적으로 변동되고 있지만 '나나카게'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순위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나나카게'는 구글 플레이서 인기 무료게임 41위를 기록 중이다. 구글 플레이의 경우 데이터 반영까지 하루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추후 '나나카게'의 순위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나나카게'의 이같은 호조는 10년 이상 경력 베테랑이 대거 포진한 넵튠 개발진에 대한 신뢰와 현지 유명 성우를 대거 기용하며 공을 들인 현지화 작업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턴제 기반 게임에, TCG 요소가 더해진 것도 '나나카게'의 초반 인기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나카게'는 PvP 콘텐츠를 메인으로 하는 전략형 턴제 모바일게임으로, 7개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용병단들의 스토리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한 성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져 게임의 몰입감을 높인다. 일본 서비스는 몹캐스트가 담당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