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관객돌파'는 배우의 섭외는 물론 트레이닝, 시나리오의 수집과 각색, 영화 개봉과 홍보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입맛대로 영화를 제작하고 그 수익을 바탕으로 스튜디오를 운영해 나가는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이다.
◆좋은 시나리오가 흥행 영화를 만든다
'천만관객돌파'에서 시나리오는 영화 촬영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항목으로 게임 플레이 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감독이 돼 실제 시나리오를 읽고, 각 배역에 적합한 배우가 누군인지 판단해 배우를 배치시키고 장르를 선택해 영화를 촬영할 수 있다.
영화를 촬영하기에 앞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추천 시나리오 중 1개를 선택해 제작에 들어갈 수 있으며, 시나리오 줄거리와 시장 조사 결과에 따라 적합한 장르를 선택하는 것이 작품의 성패를 좌우한다.
또한 CBT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작가' 기능이 활성화된 이후에는 영화 촬영 시 하루에 3번씩 시나리오를 각색할 수 있다. 기존에 없는 스토리나 배역을 만들어내는 등 상황에 적합한 선택을 통해 변화를 줌으로써 흥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시나리오별 영화 제목이 예시로 주어지지만, 임의로 영화 제목을 변경할 수 있다. 개봉 성적이 좋아 순위권에 진입할 때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노출이 되기 때문에 센스있는 영화 제목으로 주목을 끌어보는 것도 작은 재미 요소이다.
◆비주얼파부터 연기파까지! 다양한 속성의 배우
배우는 국적에 따라 한국, 유럽&미국, 중국&일본으로 구분되며 성숙형, 청춘형, 연기파, 외모파로 나뉘어진다. 서로 다른 속성의 여러 배우를 트레이닝해 다양한 영화의 배역으로 섭외할 수 있다.
배우 레벨이 일정 단계를 넘어설 때마다 고유의 스킬이 하나씩 활성화되며, 영화의 흥행도, 영화 수입, 제작비 감소, 배우 트레이닝비 감소, 굿즈 생산량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각각 보유한 속성에 따라 영화 촬영과 개봉 성적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사극 복장을 한 캐릭터는 고전 영화, 사극 장르에 적합한 편이며, 시나리오에 적합한 배우에게 배역을 맡길 경우 더욱 뛰어난 촬영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배우에게 선물을 지급해 능력치를 높일 수도 있다. 회사에서 생산한 굿즈나 시상식을 통해 받은 부상과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선물 등을 통해 더 개성 있는 배우로 성장시킬 수 있다.
◆다양한 홍보 통해 영화 수익 극대화
시나리오 선택과 배우 섭외까지 준비된 상태라면,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올릴 수 있는 홍보가 중요한 시점이다. 홍보의 주된 방법으로는 각 대도시별 자금을 투입시켜 직접 홍보를 하거나 팬미팅을 통해서 홍보할 수 있다. 또한, 배우들을 토크쇼,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시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충분한 홍보가 동반돼야 시나리오, 배우들의 성과가 빛을 볼 수 있는 만큼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홍보부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전략도 필요하다.
◆건물 건설과 업그레이드로 회사 가치 키운다
영화 개봉 이후 벌어들인 수익을 바탕으로 회사의 건물을 짓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배우가 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실' ▲굿즈 생산을 책임지는 '사업부' ▲납품을 보상하는 '영업부' ▲팬미팅 장소인 '접견실' 등이 있다. 그 밖에도 '회의실', '재무부', '영화관', '촬영장', '창고', '전략부' 등 다양한 건물이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각종 능력치 및 효과를 올릴 수 있다.
각 건물의 건설 및 업그레이드에는 벽돌과 재화가 필요하며 전략적으로 적절하게 보유 자금을 분배해 쓰는 것이 중요하다. 대박 영화를 통해 회사의 주식 가치를 상승시키면 추가로 게임 재화를 획득할 수도 있다.
◆주연상 받고 부상으로 아이템까지 받자
'천만관객돌파'에는 최우수 연기상, 최우수 각본상, 주연상, 인기상 등 다양한 수상 콘텐츠가 존재한다. 하루에 한 번씩 당일 촬영하고 개봉한 영화, 출연 배우 중에서 선정 및 수상이 이뤄지며 부상으로 각종 아이템까지 두둑하게 챙길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비공개 테스트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이벤트뿐만 아니라 시나리오의 각색, 다양한 방식의 배우 섭외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영화감독이 돼 나만의 영화를 찍는다는 독특한 컨셉트의 '천만관객돌파' 출시가 기다려진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