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보석'은 '캐릭터의 변신으로 두 가지 스타일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독특한 컨셉트의 MMORPG로 2003년 5월30일 한국에서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 온라인게임 초창기부터 많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2005년에는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며 일본에서 성공한 국산 온라인게임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까지 인기리에 일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5년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출시돼 세계 50여개 국에 서비스 중이다.
'붉은보석'의 세계를 만든 장본인인 엘엔케이의 남택원 대표 겸 총괄 프로듀서는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오늘을 있게 한 대표작인 '붉은보석'의 서비스 16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 게이머로서 '붉은보석'을 조금이라도 플레이해 주신 모든 분의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16년 세월 동안 '붉은보석'은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는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서비스 16주년에 대한 소희를 밝혔다.
엘엔케이는 현재 '붉은보석'의 24종 캐릭터 스킬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 5월22일 업데이트를 통해 마법사와 투사의 밸런스가 조정됐으며, 이후 마총사, 연금술사의 스킬 밸런스 조정이 예정돼 있다. 신규 던전과 장비 강화 시스템 추가, 강신술사 펫 추가 등 콘텐츠 및 시스템 업데이트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주부터 시작된 서비스 16주년 기념 이벤트에 새로운 'GM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5월29일부터 추가됐다. 첫 번째 이벤트를 통해 매주 1회 이상 '16주년 접속시간 이벤트 보상'을 획득한 계정 중 20명씩 선정, '16th 찬란한 별빛상자'와 '별빛가루'를 증정한다. 두 번째로, 이벤트 기간 내에 3전생과 4전생을 돌파하는 계정 중 매주 10명씩 뽑아 사이버 당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찬란한 별빛상자'와 '별빛가루' 아이템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추가로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M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6월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6주년 기념 이벤트 및 5월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