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인 대표는 8일 웨스틴조선 호텔 서울에서 열린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 행사장에 등장해 "한국 오픈 이후 4년6개월, 비공개 테스트부터 6년 동안 함께 했던 카카오게임즈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퍼블리싱 계약 만료로 결별하게 된 카카오게임즈에 마지막 인사를 전한 것.
정 대표는 직접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만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국 서비스를 직접하게 되면서 더 가까이서 펄어비스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첫 자리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펄어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용자들이 회사를 방문해 '검은사막' 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미트 앤 그리트(Meet and Greet)', 펄어비스 관계자가 이용자들이 모인 곳을 직접 찾아가는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 길드 회식 지원, '하이델 연회'와 같은 오프라인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