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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패스오브엑자일, 14계단 상승…톱10 '눈앞'!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패스오브엑자일, 14계단 상승…톱10 '눈앞'!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 14계단 상승…톱10 '눈앞'

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핵앤슬래시 RPG '패스오브엑자일'이 국내 정식 출시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은 2019년 6월3일부터 6월9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6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1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25위)보다 무려 14계단 상승했으며, 점유율은 지난주(0.27%)보다 4배가 넘게 뛰어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PC방순위] 패스오브엑자일, 14계단 상승…톱10 '눈앞'!

카카오게임즈는 5월30일부터 '패스오브엑자일' 국내 사전 시범 서비스에 돌입해 지난주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25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사전 시범 서비스 시작 이후 입소문이 퍼지고 6월8일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패스오브엑자일'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패스오브엑자일' 동시접속자는 7만 명을 넘어섰으며, 일간 게임 이용자 수가 사전 시범 서비스 기간보다 2배 이상 오른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정식 서비스 이후 이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패스오브엑자일'은 게임트릭스, 6월9일 기준 일일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PC방 RPG 중 1위, 전체 6위까지 올랐습니다. 일일 PC방 점유율은 2.35%에 달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타이틀이었던 '검은사막'이 퍼블리싱 계약 만료로 라인업에서 빠짐에 따라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구원투수 '패스오브엑자일'을 투입했는데요. 순조로운 초반을 보내고 있는 '패스오브엑자일'이 '검은사막' 부럽지 않은 점유율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피파온라인4, 게임플레이 개선 업데이트 힘입어 점유율 '급등'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의 점유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7% 선에 머물던 점유율이 급격히 올라 10% 선을 넘볼 수준까지 오른 것인데요.

'피파온라인4'는 6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습니다. '빅3'에 등극한 '피파온라인4'는 점유율 9.66%로 10% 선을 눈앞에 뒀는데요. 지난주 점유율이 7%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40% 가까이 오른 수치로 치열한 상위권 경쟁 속에서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PC방순위] 패스오브엑자일, 14계단 상승…톱10 '눈앞'!

'피파온라인4'의 상승세는 넥슨이 최근 단행한 게임플레이 개선 업데이트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넥슨은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 '2nd 넥스트 필드 업데이트(2nd NEXT FIELD UPDATE)'를 실시한 바 있는데요. 다양한 편의사항을 추가하고 버그를 수정했으며 AI(인공지능) 업그레이드 작업까지 진행, 보다 현실축구에 가까워진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5월30일부터 7월17일까지 7주간 플레이 및 특정미션 달성 시 지급하는 포인트를 모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주간 뽑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푸짐한 보상을 받기 위해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도 게임 점유율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피파온라인4'가 10% 선을 넘어 상승세를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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