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톱5 진입! 점유율 두 배로!
넥슨의 장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순위와 점유율이 급격히 뛰어올랐습니다. 넥슨이 여름을 맞아 대규모로 준비한 '글로리' 1차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이플스토리'는 2019년 6월17일부터 6월2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6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9위)보다 4계단 오른 5위에 올랐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주(2.14%)의 두 배가 넘는 4.5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톱5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넥슨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인 '글로리'의 첫 단계 '더 데이 애프터(The Day After)'를 21일 게임에 도입했는데요. 지난 여름 '검은마법사'를 무찌른 이후 메이플 월드에 새롭게 등장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여제 시그너스'가 정예 특수팀 '글로리온'을 창설하는 스토리로 시작됩니다.
넥슨은 업데이트와 함께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빠른 속도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테라버닝' 캐릭터에 대해 '1+2 레벨업' 혜택을 주고, 특정 레벨 달성시 특별한 보상을 지급하는 '극한돌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15성 레전드리 아케인셰이드 무기 증명서'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다가올 여름방학 시즌까지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 대규모 프로모션 힘입어 8계단 상승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파이널판타지14' 순위가 모처럼 적지 않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는 6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1위)보다 8계단 오른 33위에 올랐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순위 상승은 최근 단행된 업데이트와 대규모 프로모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액토즈소프트는 V4.5 '영웅을 위한 진혼가'를 출시, 새로운 퀘스트와 24인 신규 레이드, 신규 4인 인스턴스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했습니다.
액토즈소프트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 이용권 7일권을 100% 지급하고 최초 1회에 한해 30일 이용권을 특가로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액토즈는 게임에 유용한 아이템과 굿즈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파이널판타지14'의 상승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