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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하반기 출시…원작 소설 완결

[이슈]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하반기 출시…원작 소설 완결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의 원작 소설이 12년의 대장정을 끝으로 완결됐다고 5일 전했다.

'달빛조각사'는 '하이마', '태양왕'을 집필한 남희성 작가의 판타지 소설로, 지난 2007년 연재를 시작해 완결까지 총 12년간 누적 구독자 수 500만 명, 완결까지 총 58권이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원작 소설은 주인공 '이현'이 온라인 가상현실 게임인 '로열로드'에 접속해 '위드'라는 캐릭터가 돼 가상현실 세상에서 펼치는 모험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으로 재탄생할 '달빛조각사'는 원작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오픈월드 형식의 게임이며, 이용자는 소설 속 가상현실 세계인 '로열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달빛조각사'의 개발은 엑스엘게임즈가 맡았으며, 과거 '리니지', '바람의 나라', '아키에이지' 등 유명 MMORPG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송재경 대표가 참여했다. '달빛조각사'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인기 판타지 소설이 송재경 대표가 개발하는 첫 번째 모바일 MMORPG인 만큼 '달빛조각사'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뜨겁다"며 "소설 원작 속 '로열로드'를 게임으로 어떻게 잘 구현해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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