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는 게임포지와 'KUF2' 북미, 유럽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서구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블루사이드 김세정 대표이사는 "블루사이드는 북미 유럽지역 퍼블리셔를 선별하는데 오랜 시간 고심해왔다. 'KUF2'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북미 유럽지역 온라인게임 사용자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와 만나기를 희망했고, 게임포지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UF2'는 블루사이드가 10년 이상 개발해온 타이틀로 2015년 여름 발매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 출시되지 않고 있다.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해외 지역에서 서비스가 진행되기도 했지만 현재 서버가 모두 닫힌 상태다.
때문에 'KUF2' 서구권 출시 이후 국내에서도 게임이 정식 출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블루사이드는 국내 출시 여부나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