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 이벤트는 상반기 KBO리그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순간들을 '컴프야2019' 이용자들과 함께 돌아보며, 당시의 추억과 감동을 다시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설문 조사는 '컴프야2019' 공식 카페를 통해 진행된 가운데, 이용자가 뽑은 3개의 명장면이 최종 선정됐다.
이용자가 기억하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는 LG 트윈스 한선태의 1군 무대 데뷔전이 선정됐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 비선수 출신인 한선태는 지난 6월2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으며, 당일 마운드에 오르는 극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두 번째는 올 시즌 SK와이번스의 마무리 투수로 데뷔해 30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과 함께 구원왕 타이틀 경쟁에 돌입한 하재훈이 뽑혔다. 하재훈이 지난 6월23일 두산전까지 기록한 무실점 기록은 역대 KBO리그 최장 연속 경기 무실점 기록과 불과 1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이용자가 선택한 마지막 명장면은 지난 6월26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KIA타이거즈의 7연승 순간이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KIA타이거즈는 2개의 홈런포와 20안타 등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올 시즌 최다 득점인 17점을 기록했다.
또한 이용자는 이번 명장면 선정 투표와 함께 하반기 활약이 기대되는 팀들에게 응원 메시지도 남겼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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