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월드 공성전 '기란성'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월드 공성전은 '리니지M'을 대표하는 공성전을 '월드 던전'에 구현한 신규 콘텐츠다. 이번 공성전에서는 동일한 월드에 속한 10개 서버의 이용자가 '월드 던전'에서 만나 '기란성'을 차지하기 위해 전투를 펼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1일부터 격주(2주 1회) 일요일 오후 8시에 월드 공성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월드 공성전에 참여한 혈맹은 성문을 돌파하고 '기란성' 내부의 수호탑을 파괴해 '면류관'을 얻을 수 있다. 50분 동안 진행되는 공성전이 끝날 때까지 '면류관'을 보유하고 있는 혈맹이 최종 승리한다. 모든 이용자는 게임 내 재화를 사용해 월드 공성전을 관전할 수 있다.

월드 공성전에서 승리한 혈맹은 다음 공성전까지 ▲월드 내 10개 서버에서 모인 성 세금을 획득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상점 ▲높은 경험치와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성 내부 던전 ▲강화 효과를 받는 전용 호칭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7월 중 2주년 기념 마지막 업데이트로 '월드 진영전'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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